기업 블로그에서 새 글을 발행할 때에는 본문에 넣은 링크가 실제로 열리는지만 확인하기 쉽다. 그러나 같은 자료를 글마다 다른 상품처럼 소개하거나 서로 다른 자료를 같은 '서비스 안내'로 표시하면 독자는 목적지를 알기 어렵다. 발행 전 앵커 문구 검수의 범위는 이번 글의 문맥과 이미 공개된 기준 자료까지다.
먼저 새 글의 질문을 한 문장으로 적는다. 제품의 기능을 설명하는지, 도입 조건을 비교하는지, 사용 후 지원을 안내하는지에 따라 다음에 연결할 자료가 달라진다. 링크 문구에는 눌렀을 때 확인할 내용을 짧게 적는다. 사례 자료를 일반적인 성과 보장처럼 소개하지 않고, 고객의 공개 동의와 숫자의 근거를 확인한다.
도착 페이지의 제목과 첫 문단을 실제로 읽는다. 준비 중인 기능을 현재 사용 가능하다고 소개하거나, 과거 가격 조건을 현재 안내처럼 연결하지 않는다. 여러 부서가 같은 서비스를 다루면 용어가 달라질 수 있다. 이번 글에서 사용한 명칭이 공식 서비스 페이지의 현재 명칭과 맞는지 담당 부서에 확인한다.
이번 글에 있는 링크와 동일한 주소를 쓴 대표 글 몇 편을 함께 대조한다. 모든 과거 글을 발행 직전에 전면 수정할 필요는 없지만, 독자가 바로 이동할 기준 페이지와 그 연결 문구가 어긋나면 우선 고친다. 모바일에서 문구가 잘리거나 카드 버튼만 남는지도 살핀다. 광고나 제휴 관계가 있다면 링크의 성격을 숨기지 않는다.
검토 기록에는 새 글 주소, 각 문구, 도착 페이지, 승인 담당과 확인 날짜를 남긴다. 발행 뒤 공개 화면을 다시 눌러 본다. 독자가 계속 적용 대상을 묻는다면 링크 표현의 문제인지 본문에 조건이 없는지 구분한다. 발행 전 검수는 사이트의 모든 표현을 한꺼번에 통일하는 일이 아니라 이번 글이 독자에게 약속하는 다음 자료가 실제로 그 답을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.
발행 예약 전에 승인되지 않은 임시 문구가 남아 있는지도 보고, 실제 게시 후 공개 화면을 확인할 담당자를 정한다.